DMZ평화공원의 영역은DMZ 전 지역이 돼야 한다.




 

    DMZ평화공원의 영역은DMZ 전 지역이 돼야 한다. 동서248km와 남북4km의 전 지역과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 이내의 필요지역이 모두 포함 
되어야 한다. 서해의 임진강 하구에서 교동도, 대청도를 지나 물범과 가마우지 서식처인 백령도 두무진까지, 서해상DMZ 지역도 포함 시켜야 한다. 
세계 최악의 군사충돌 위험 지역을 일거에 “평화의 상징지”로 바꾸는 유일한 길이다. “버클리”대 “스칼라피노” 교수는2008년9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DMZ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 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 정도의 규모는 되어야 외국인 관광객이 감동도 받고 
관광객 유치의 연속성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어렵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DMZ평화공원의 큰 그림은 세계의 중심에 위치한 
교차로(交叉路)국가 통일한국에 걸맞아야 한다.

 

통일 연구원은 지난2월6일, 직경1km의 원형이나 가로세로1km의 사각형 평화공원을 조성해서 그 안에 평화 기념물을 만들고 국제 체육관을 건설 
한다고 발표했다. 공원위치는 파주와 연천, 철원과 양구 그리고 고성지역이며 사업비는 총2천5백억이 소요된다고 한다. 반듯한 일개 국가의 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치고는 낮 간지러운 수준이다. 예산의 크기가 내용의 충실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국토부는2월19일 업무보고에서DMZ평화공원 조성방안을 
년말까지 작성하고 입지와 규모, 개발방식은 통일부와 협의 하겠다고 한다. 북한의 대남총책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작년8월 “개성공단이 잘되면
DMZ평화공원도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그 이후 어떤 접촉과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세계의 자연 대공원들은 인공의 덧게비가 거의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호주의 케언즈 우림지역이나 말레지아 켄팅턴 국립공원만 해도 수 백개의
 케이블카들이 열대 우림 숲 위를 지나다닐 뿐이다. 케언즈에는 수십km의 중간지역에 약50m 거리에 폭4~5m의 조망 내지는 쉼터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일본의 구로배 협곡이나 도야마의 알펜루트 역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살리고 있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이나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인공의 조작물은 
없다. 우리의DMZ도 마찬가지다. 사단, 연대, 대대급의 연병장이 주차장이 되고 호텔 건립지로 될 수 있다. DMZ평화공원 지역은 손댈 필요가 없다. 

 

박대통령이 작년5월8일 미국의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DMZ에 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처음으로 피력한바 있다. 6.25정전60주년인 작년7월27일 
두번째로DMZ평화공원을 조성하는데 미국과 세계의 관심을 요청 하였다. 또한68주년 광복절인 작년8월15일 세번째로DMZ평화공원 건설을 북한에 공식 
제의 했다. 박대통령의DMZ공원화에 대한 집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국제적인 전문가의 지혜와 노력이 스며든 마스트 플랜을 만들어 북한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남북이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의논해야 한다.   

 

2014-03-15